<아토피 아이의 식사 수칙>
식사일지를 쓴다
알레르기는 대개 음식물에서 시작합니다. 이유식을 하면서 발진이나 두드러기 같은 것이 생겼다면, 그 원인 식품부터 찾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일지를 쓰면서 매일 섭취한 음식물의 재료를 하나씩 적어 보는 것입니다. 이유식 단계라면 아이가 섭취하는 식품 종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제껏 먹였던 재료들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되 최소 3일에서 일주일 간격을 두고 한 가지씩 재료를 바꿉니다. 아이의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면 이 전에 뺀 재료에 알레르기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맞지 않는 음식은 일단 피한다
맞지 않는 음식물을 알아냈다면 일정 기간 그 음식물을 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체질이 변할 수 있으므로, 나중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 두 돌 이후에는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극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전에 잘 맞지 않았던 음식을 먹여봅니다.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너무 일찍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 밀가루나 주스는 물론이고, 쌀미음도 생후 6개월이 지나서 먹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음식 습관을 바로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 가운데에는 음식을 꼭꼭 씹지 않고 빨리 먹는 습관을 지닌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엄마가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습관을 길러줍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몸의 균형을 되찾아줄 깨끗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이용합니다. 제철에 나는 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고기와 생선은 꼭 신선한 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천연 간식을 준비한다
과자, 햄버거, 피자, 청량음료 등을 피하고 말린 채소나 멸치, 다시마, 삶은 채소 등 천연 간식을 준비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신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몸속 노폐물과 독성이 잘 빠져나오므로 아이가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합니다
입가를 항상 깨끗이 닦는다
우유나 이유식 찌꺼기가 묻은 채로 두면 아토피 아기들의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고 아토피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항상 입가를 깨끗이 닦고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합니다
생우유는 늦게 먹인다
우유는 영양분은 많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후 12개월이 지난 뒤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과일도 익혀서 먹인다
식품의 단백질은 삶고, 찌고, 데치는 등 열을 가해서 익히면 알레르기를 덜 일으킵니다. 따라서 아이가 먹는 채소나 과일도 처음에는 가급적 익혀서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만 조금씩, 서서히 생식을 시도해봅니다.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은 일단 피한다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 아이들에게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고 알려진 음식은 일단 피합니다.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해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양의 균형을 맞춰가며 먹인다
식이 조절하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지 않다는 식품을 대체식품 없이 무조건 제한하는 것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식단을 짭니다.
이유식 재료는 한 가지씩 서서히 늘려간다
이유식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 쌀죽이나 쌀미음으로 시작하고, 일주일 동안 먹인 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당근, 시금치, 감자 등의 재료를 한 번에 한 가지씩 첨가해 나갑니다.
단 음식을 피한다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 영역이 자꾸 줄어들게 됩니다. 성장에는 단백질이 꼭 필요한데,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단백질이 변형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또한 당이 많아지면 체온이 올라가고, 과민반응을 일으켜 아토피 피부염이 되기 쉬운 몸속 환경을 만듭니다.
끓인 물을 먹인다
가장 순한 물은 과일이나 채소의 수분, 차갑고 깊은 샘물이나 얼음 녹은 물 등이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먹이기 위해서는 정수기에서 걸러낸 물을 15분 이상 끓여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완전히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물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은 반드시 고기나 달걀 등의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채소, 과일, 곡류에도 단백질이 있습니다. 동물 단백질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채소, 과일, 곡류의 식물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편식, 과식을 피하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편식하거나 과식하면 소화 기능에 무리가 가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시판 소스는 피하고, 천연 소스를 먹는다
견과류, 현미 오곡 가루, 들깻가루, 매실액, 가장, 소금, 꿀, 기름 등으로 직접 천연 소스를 만들어 먹입니다.
견과류는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식물성 지방에 많이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 지질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참깨나 들깨, 땅콩, 호박씨 등은 자주 이용하되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건강보조식품>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이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질병에 대한 건강보조식품은 마치 특효약인 것처럼 과대 포장되어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토피 환자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언급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보조식품일 뿐 치료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시중에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많은 아토피 건강 보조 식품이 마치 치료제인 듯 선전되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환자나 그 가족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아토피 경험자들이 섭취했던 품목 중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선택은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환자들이 직접 해야 합니다.
아토피에 좋은 보조식품으로 알려진 것은 주로 클로렐라, 유산균, 비타민, 프로폴리스, 키토산, 달맞이꽃 리놀렌산, 루이보스티, 핵산, 목초액, 알로에, 셀레늄 등입니다. 이런 건강 보조 식품은 체질에 따라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다년간의 상담을 통해 확인한 것은 아토피 환자들의 간식이나 먹을거리는 가능하면 제대로 숙성기간을 거친 발효식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효식품은 대체로 섭취 후에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콩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아토피 환자도 된장이나 청국장을 먹은 후에는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를 이기는 생활요법』)
첫째에게 건강보조식품은 유산균은 늘 꾸준히 먹였고, 클로렐라, 아마씨유, 종합비타민을 먹였었어요.
클로렐라는 어릴 때는 하나씩 잘 씹어먹더니 조금 크고 나니 먹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마씨유와 비타민, 유산균은 지금까지 잘 먹고 있답니다.
건강보조식품에 크게 의지하지는 않았고 그냥 도움이 되려니 하는 마음으로 먹였어요.
너무 의지하지 않고 보충제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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