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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식물 단백질 ,아토피 아이 식습관 세 번째

by 나는사랑 2023. 2. 12.

첫째는 아토피로 입원할 정도로 아토피가 심했었어요. 

2개월부터 피부가 건조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8월쯤 계란이 들어간 이유식을 먹고 얼굴이 완전히 뒤집어져 아토피로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아가니 입원하라고 하더라구요. 

양방 치료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발라서 쓰다가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어, 병원 진료를 끊고 탈 스테로이드를 진행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우울하고 힘들었던 날이었어요. 

아이 먹은 음식을 노트에 적어가면서 체크하고,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면 무엇 때문인지 고민했던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아토피와 음식

 

식물 단백질이 소화가 잘된다

 

우유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람이 두유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문의를 해왔습니다. 만약 이 사람이 두유에 반응을 보인다면 당연히 두유도 끊어야 합니다. 다행히 우유 및 유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두유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두유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우유 및 유제품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두유를 일단 먹어보고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사이에 피부에 반응이 나타난다거나 더 가려워한다면 그 음식마저 한동안 피해야 합니다. 

사실 아토피를 일으킨다는 달걀, 돼지고기 등과 같은 동물 단백질은 개성이 강합니다. 그 때문에 몸속에 들어왔을 때 내 몸에 맞게 동화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 몸의 기운이 강하면 이 물질을 제압할 수 있지만 기운이 약하면 부딪히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개성이 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물질의 고유 형태를 우선으로 들 수 있습니다.

당질은 금방 분해되고 알레르기에 약하지만,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에 대해 배타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 때문에 몸속에 다른 단백질이 들어오면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게 됩니다. 사람도 자기 힘이 강하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은 낯선 사람이 들어와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몸이 약하고 마음이 좁고 신경질적인 사람은 낯선 사람을 만나면 괜히 대감을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기 몸이 건강하지 못하고, 아직 단련이 덜 돼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임상실험 결과를 보면 단백질은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 몸의 단백질로 동화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단백질은 고기나 달걀 등의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채소, 과일, 곡류에도 있습니다. 식물 단백질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콩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콩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제한 음식입니다. 그런데도 동물 단백질보다 안전하고 더구나 기름이 없어 더욱 좋은 단백질원입니다. 만일 콩도 먹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콩을 발효한 된장이나 콩을 가공한 두부, 두유, 콩나물 등의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음식에 적응했다면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한했던 음식을 천천히 다시 먹으면 됩니다. 

 

서늘한 음식으로 속 열을 다스린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다스리려면 무엇보다 자연에 순응하는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특히 제철 음식을 통해 사계절의 기운을 흡수해야 합니다. 과일을 예로 들어봅시다. 여름에는 몸속의 열기를 발산하고 확산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더운 기후에 생산되는, 단단하지 않고 푸석푸석하며 물기가 많은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또 겨울에는 몸속의 기운을 가능한 한 밖으로 내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늘한 기후에 생산되는 작고 단단한 과일을 섭취하여서 응축시키고 모으는 성질을 흡수해야 합니다. 

열이 많은 사람이나 음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음기가 강한 음식이 좋습니다. 쌀과 보리도 그렇습니다. 벼는 자체의 성질이 뜨거운 양성이기 때문에 물이 많은 논에서 잘 자라고 보리는 차가운 성질로 인해 건조하고 서늘한 밭에서 잘 자랍니다. 음기가 강한 음식은 서늘한 음식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얼음이나 냉수처럼 차가운 음식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꼭 유기농이라야 하나

최소한 이유식은 유기농 먹거리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은 '저농약' '무농약' '전환기 유기재배' '유기농' 등 모두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농약은 농약을 기준치의 절반 이하로 줄인 것이고, 무농약은 농약은 쓰지 않았지만, 비료는 사용한 것입니다. 

유기농은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하지 않고 '거름'으로 키운 제품에 붙는 표시입니다. 국제규격에 따라 100퍼센트 유기농으로 인정받으려면 3년 이상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아야 합니다.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1년 이상 재배할 경우 한시적으로 '전환기 유기재배'라고 표시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국가인증 제품과 영농조합 등에서 국가에 신고한 제품 등 두 종류가 있다는 것에 주의합시다. 포장지에 모두 '친환경 농산물'로 표시되지만, 국가인증 제품이 훨씬 믿을 만합니다. 포장지에 친환경 인증마크와 함께 인증번호가 표기된 게 정부가 인증한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집 안에 앉아 클릭 한 번으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하며 가입비는 없습니다. 

유전자 조작 기술로 만든 재료는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수입한 콩을 원료로 만든 식용유, 간장, 된장, 고추장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스낵, 과자, 떡볶이, 떡, 당면, 물엿, 전분, 올리고당의 원료인 수입 옥수수 역시 유전자 조작 기술로 만들어집니다. 

콩이나 옥수수, 감자 등의 상당량은 유전자 변형 농법으로 생산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원료가 함유된 두부, 과자, 통조림, 두유, 이유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유전자 조작 사료를 먹여 키운 육류나 달걀, 우유, 치즈 등도 아토피 피부염 질환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의심되므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아토피를 이기는 생활 요법』 )

 

아토피 아이에게 동물 단백질이 좋지 않다고 해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까지 모든 고기류를 제한했었어요.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쇠고기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그때 무항생제 고기를 찾아서 주문해서 먹였었어요. 아토피를 먼저 겪었던 친구가 알려주더라고요. 

유기농이 좋다고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유기농으로는 사 먹이지 못했고, 단지 두부는 국내산 콩 100%만 먹이고 우유보다는 두유를 주로 먹였었어요. 지금도 두부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 것만 먹이고 과자를 선택할 때는 유전자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표시가 있으면 먹이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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